저혈당 증상과 대처, 70 미만일 때 무엇을 하나요
대한당뇨병학회와 미국당뇨병학회(ADA)는 혈당 70mg/dL 미만을 저혈당으로 봐요. 의식이 있으면 포도당 15~20g을 먹고 15분 뒤 다시 재고, 그래도 낮으면 다시 먹고 재요. 회복한 뒤에도 다시 떨어질 수 있어 혈당을 더 재 봐요. 의식이 흐려졌다면 입으로 먹이지 말고 119에 연락해요.

AI로 만든 이미지예요
이 글은 당뇨가 있는 성인을 기준으로 썼어요. 아기·신생아의 저혈당이나 반려동물의 저혈당은 기준과 대처가 달라서 다루지 않아요. 약이나 인슐린으로 혈당을 관리하는 분과, 곁에 있는 가족이 같이 알아 두면 좋은 내용이에요.
저혈당은 몇부터인가요?
대한당뇨병학회와 미국당뇨병학회(ADA)는 혈당 70 mg/dL 미만을 저혈당으로 봐요 1 2. 두 기관은 저혈당을 세 단계로 나눠요.
| 단계 | 기준 | 뜻 |
|---|---|---|
| 1단계 | 70 mg/dL 미만, 54 mg/dL 이상 | 저혈당을 알아차리고 바로 대처할 수준 |
| 2단계 | 54 mg/dL 미만 |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저혈당 |
| 3단계 | 수치 기준 없음 | 회복하는 데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할 만큼 의식이나 판단이 흐려진 상태 |
표 출처: 대한당뇨병학회 2025 보충표 3, ADA 2026 2. 단계 이름과 설명은 원문을 우리말로 옮긴 표현이에요.
54 mg/dL 미만은 학회 지침이 정상적인 몸 상태에서는 보통 보이지 않는 수치라고 설명하는 구간이에요 1. 몸이 스스로 혈당을 올리려는 방어 기전이 무너지기 시작하는 수준이에요 1. ADA는 54 mg/dL 미만을 뇌 쪽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바로 조치가 필요한 수준으로 설명해요 2.
저혈당이 오면 어떤 증상이 있나요?
국가건강정보포털은 떨림, 식은땀, 가슴 두근거림, 빠른 맥박, 팔다리 저린 느낌, 배고픔, 불안감, 메스꺼움을 저혈당 증상으로 꼽아요 4. 학회와 ADA는 여기에 혼란을, ADA는 짜증도 함께 적고 있어요 1 2.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요. 비슷한 느낌이 들 때 혈당을 잴 수 있다면 먼저 재서 확인하면, 다음에 같은 느낌이 왔을 때 알아차리기 쉬워요.
저혈당인데 증상이 없을 수도 있나요?
그럴 수 있어요. 저혈당이 와도 몸이 신호를 잘 보내지 못하는 상태를 저혈당 무감지증이라고 해요 1 4. 반대로 평소 혈당이 높게 지내던 분은 저혈당 수준이 아닌데도 비슷한 증상을 느낄 수 있어요 4.
그래서 증상과 수치를 같이 보는 게 중요해요. 증상 없이 낮은 수치가 자주 보인다면 주치의에게 알려 두면 좋아요. 연속혈당측정기를 쓰고 있다면 그 기록을 같이 보여 주면 이야기가 쉬워져요.
저혈당이 오면 어떻게 하나요?
의식이 있고 삼킬 수 있다면, 학회와 국가건강정보포털이 권하는 순서는 이래요 1 4.

- 포도당 15~20g을 먹어요.
- 15분 뒤에 혈당을 다시 재요.
- 15분 뒤에도 낮으면 포도당을 다시 먹고 15분 뒤 또 재요.
- 혈당이 돌아온 뒤에도 인슐린이나 일부 먹는 약을 쓰고 있다면 다시 떨어질 수 있어요. 학회와 국가건강정보포털은 회복 뒤에도 혈당을 더 재 보고, 필요하면 식사나 간식을 먹도록 권해요 1 4.
학회 지침에 따르면 포도당 1g은 혈당을 약 3 mg/dL 올리고, 15~20g이면 약 20분 안에 45~60 mg/dL 올라가요 1. 그래서 먹자마자가 아니라 시간을 두고 다시 재요.
지방이나 단백질이 많은 음식은 이때 맞지 않아요.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아이스크림, 도넛, 육류, 파이, 케이크, 치즈, 땅콩, 피자, 포테이토칩 같은 음식이 혈당이 빨리 오르는 것을 방해한다고 설명해요 4. ADA도 같은 내용을 적고 있어요 2.
포도당 15~20g을 어떤 형태로 늘 챙겨 둘지는 평소 쓰는 약과 생활을 아는 주치의와 미리 정해 두면 좋아요.
저혈당으로 의식이 흐려지면 어떻게 하나요?
입으로 아무것도 먹이지 말고 119에 연락해요.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의식이 없을 때 음식을 입에 넣지 말고 병원으로 옮기도록 안내해요 4.
이 상황은 스스로 대처할 수 없으니 곁에 있는 사람이 알고 있어야 해요. 가족이나 자주 함께 있는 사람에게 이 글의 대처 순서를 미리 알려 두면 좋아요. 응급 상황에 대비해 따로 준비해 둘 것이 있는지는 주치의와 미리 상의할 수 있어요.
저혈당은 왜 생기나요?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저혈당이 왔을 때 돌아볼 것으로 끼니를 거르거나 늦게 먹었는지, 빈속에 술을 마셨는지, 평소보다 많이 움직였는지 같은 것을 꼽아요 4.

끼니 쪽을 돌아볼 때는 평소 한 끼가 탄수화물 몇 g쯤인지 알아 두면 비교가 쉬워요. 당짝 음식 페이지 기준으로 쌀밥 한 공기(210g)는 약 69g, 김밥 1인분(230g)은 약 46g이에요. 평소보다 밥을 덜 먹은 날이었는지 떠올리는 데 쓰는 참고 수치예요. 저혈당이 왔을 때의 처치는 이런 음식이 아니라 위의 포도당 15~20g 기준을 따라요.
같은 자료의 점검 목록에는 약과 인슐린도 들어 있어요 4. 저혈당이 자주 반복된다면 혼자 약을 조절하지 말고 주치의와 같이 점검해 봐요. 진료 때 아래 내용을 같이 가져가면 원인을 찾는 데 도움이 돼요.
- 저혈당이 온 날짜와 시각, 그때 잰 혈당
- 그 전 끼니를 언제, 얼마나 먹었는지
- 운동이나 평소보다 많이 움직인 일이 있었는지
- 술을 마셨는지
- 어떤 증상이 있었고, 무엇을 먹고 얼마 만에 회복했는지
당짝 앱에서 끼니 사진과 혈당을 남겨 두었다면 그 기록을 그대로 보여 줘도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