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소변 때문에 깨는 분들, 진짜 이유는?
밤에 소변 때문에 자꾸 깨는 이유를 정리했습니다. 물을 줄여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함께 다룹니다. 야간뇨 원인, 밤에 소변 자주 마려움이 궁금하다면 이 영상부터 보세요.
밤에 소변 때문에 한 번 이상 깨는 것을 야간뇨라고 부릅니다. 원인은 하나가 아닙니다. 전립선비대증, 과민성방광, 방광염, 수면장애, 취침 전 카페인과 술까지 모두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혈당입니다. 2형 당뇨 환자 1,301명을 조사한 연구에서 59.6퍼센트가 야간뇨를 겪고 있었고, 25.3퍼센트는 밤에 여러 번 깨는 심한 야간뇨였습니다. 혈당이 약 180mg/dL을 넘으면 신장이 포도당을 다 흡수하지 못하고 소변으로 내보내기 시작합니다. 이때 포도당이 삼투압으로 물을 함께 끌고 나갑니다. 이것을 삼투성 이뇨라고 하며, 당뇨의 전형적인 증상인 다뇨와 갈증이 여기서 나옵니다. 그래서 물을 적게 마셔도 소변량이 줄지 않습니다. 마신 양이 아니라 빠져나가는 양이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구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소변을 조금씩 자주 보고 목은 마르지 않다면 방광이나 전립선 쪽일 가능성이 큽니다. 반대로 한 번에 보는 양이 많고 목까지 마르다면 혈당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줄이는 것은 답이 아닙니다. 하루 총량은 유지하면서 저녁 대신 낮에 나눠 마시고, 잠들기 두 시간 전부터 수분을 줄이는 방식이 권장됩니다. 그렇게 해도 그대로라면 혈당 검사를 받아보세요.
용어 풀이
- 야간뇨
- 밤에 소변을 보려고 한 번 이상 잠에서 깨는 것을 말합니다.
- 삼투성 이뇨
- 소변에 녹아 있는 물질이 물을 끌고 나가 소변량이 늘어나는 현상입니다.
- 신장 역치
- 신장이 포도당을 다시 흡수할 수 있는 한계 농도로, 보통 180mg/dL 안팎입니다.
- 다뇨
- 하루 총 소변량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진 상태로, 소변 횟수만 늘어나는 빈뇨와는 다릅니다.
이 영상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진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야간뇨는 원인이 다양하므로 증상이 계속되면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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