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갈비 먹고 볶음밥까지, 혈당엔 최악일까?
닭갈비 먹고 볶음밥까지, 혈당엔 최악일까요? 볶음밥을 꾹 참기보다, 순서와 양으로 보면 답이 달라져요.
닭갈비는 채소와 고기를 먼저 먹고 볶음밥을 맨 마지막에 먹죠. 이 순서는 오히려 맞는 순서예요. 2형 당뇨 성인 11명이 같은 식사를 먹는 순서만 바꿔 본 연구에서, 탄수화물을 마지막에 먹었을 때 식사 1시간 뒤 혈당이 37% 덜 올랐어요. 문제는 양이에요. 볶음밥 한 그릇(350g)에는 탄수화물이 약 119g으로 밥 한 공기 반쯤 들어 있어요. 닭갈비 1인분(300g)은 24g 정도인데, 떡사리와 볶음밥까지 더하면 밥 두 공기 반 가까이 돼요. 사리는 떡 대신 양배추로 추가하고, 볶음밥은 한 공기만 볶아서 둘이 반 공기씩 나눠 드세요.
용어 풀이
- 탄수화물
- 밥, 떡, 면처럼 몸에서 포도당으로 바뀌어 혈당을 올리는 영양소
- 식후 혈당
- 식사를 시작한 뒤 오르는 혈당. 먹는 양과 순서에 따라 오르는 폭이 달라져요
출처
- Shukla 외, Diabetes Care 2015 (2형 당뇨 11명, 같은 식사에서 먹는 순서만 바꿈)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닭갈비, 볶음밥, 가래떡, 쌀밥, 양배추)
- 혈당 곡선은 경향을 보여 주는 그림이에요(실측 곡선 아님). 떡사리는 100g으로 가정했어요. 가게마다 양이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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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기준으로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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