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단 과일이 혈당도 제일 올릴까? 가을 과일 5개의 반전
가을 과일 사과, 배, 단감, 포도, 귤 중 혈당을 빨리 올리는 과일은 뭘까요? 제일 단 과일이 혈당도 제일 많이 올릴지, 국산 과일 혈당지수 연구로 비교했어요.
당도계로 재면 사과가 14.4브릭스로 가장 달고, 귤(10.8)과 배(10.3)는 덜 달아요. 그런데 혈당지수 평균값은 귤 50.4, 포도 48.1, 단감 42.9, 배 35.7, 사과 33.5로, 가장 단 사과가 가장 천천히 올렸어요. 사과와 배는 귤과 포도보다 혈당지수가 확실히 낮았어요. 차이는 당의 종류에서 나와요. 사과와 배에는 간을 먼저 거치는 과당이 많고, 귤과 포도는 피로 바로 들어가는 포도당 몫이 커요. 그렇다고 사과를 마음껏 먹어도 되는 건 아니에요. 당뇨 식단의 식품교환표에서는 귤 120g과 사과 80g을 같은 양(당질 12g)으로 쳐요. 귤은 박스째 옆에 두지 말고 먹을 만큼만 접시에 덜어 드세요.
용어 풀이
- 혈당지수(GI)
- 음식이 혈당을 얼마나 빨리 올리는지 포도당과 비교한 점수
- 당도(브릭스)
- 과일즙에 녹아 있는 당의 농도, 혀로 느끼는 단맛에 가까운 값
- 과당
- 과일에 많은 당으로, 간에서 먼저 처리돼 혈당을 천천히 올려요
출처
- 유지현 외, 한국영양학회지 2012;45(2):192-200 (국산 과일 8종의 당 함량과 혈당지수, 건강한 성인 13명)
- 주달래 외, 2010 당뇨병환자를 위한 식품교환표 개정, 당뇨병 2011;12(4):228
이 영상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연구의 과일은 6~9월에 한 산지에서 난 것이라(귤은 하우스감귤), 지금 나오는 노지 귤이나 품종, 익은 정도에 따라 값이 달라질 수 있어요. 혈당지수는 사람마다 차이가 커서 순위는 평균값 기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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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진단 기준, 식후 혈당 범위처럼 자주 찾는 질문은 대한당뇨병학회·질병관리청 같은 공개 자료를 출처로 컬럼에 정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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